[쿠키뉴스=이연진 기자] 3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3만4728가구를 기록했다. 또 올들어 3월까지의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5만213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4325호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9.4% 줄어든 반면 지방은 2만403가구로 6.9% 늘었다. 일반분양은 2만1343가구, 임대주택은 7243가구로 각각 15.6%, 18.2% 감소했다.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162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었다. 누계로는 같은 기간 보다 13.4% 줄어든 14만11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1320가구, 지방은 3만30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0%, 9.1% 줄었다. 아파트가 3만474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878가구로 각각 14.7%, 19.7%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7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다. 누계로는 15.0% 감소한 10만124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8690가구, 지방은 1만8611가구로 각각 31.0%, 32.0% 줄었다. 아파트는 2만121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086가구로 각각 35.6%, 25.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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