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유권자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970만 190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 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5.45%)의 약 2배 수준이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고 세종(15.87%), 광주(15.06%), 전북(15.0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9.67%에 그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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