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의 실적 전망에 대해 “2분기 실적도 기존의 예상 수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박희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13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증가했다. 단순 수치 상으로는 예상치(1055억원)를 30% 이상 웃돌았으나 이는 일회성 이익인 부가세 환급액(47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면 시장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액은 5.3% 증가한 1조384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기존 예상 수준 실적이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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