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락프라자아파트는 1984년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에 건립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 송파구청은 지난해 주민 제안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구 의회 의견 청취,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현재 최고 12층 총 728가구인 아파트를 철거해, 35층 1168가구(소형임대 164가구 포함)로 재건축하는 게 골자다. 용적률은 현재 179%에서 법적 상한인 299.62%를 적용 받는다.
정비계획에는 개롱근린공원, 두댐이공원 등 주변공원과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문정로 진입을 위한 대기차선을 추가로 확보해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