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전승 SKT, 북미잼 유럽잼 오간 TSM-G2, 대어 잡은 GAM(3일차 종합)

[MSI] 전승 SKT, 북미잼 유럽잼 오간 TSM-G2, 대어 잡은 GAM(3일차 종합)

[MSI] 전승 SKT, 북미잼 유럽잼 오간 TSM-G2, 대어 잡은 GAM

기사승인 2017-05-13 09:20:55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SKT가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TSM이 G2를 잡아 ‘북미>유럽’을 증명했다. 기가바이트가 2번째 이변을 일으켰다. FW는 3일 동안 2패-2승-2패라는 기이한 성적을 남겼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6경기가 모두 진행됐다.

첫 경기는 지역 라이벌 구도인 유럽 대표 G2와 북미 대표 TSM의 게임이었다. TSM은 40분간 유리하던 게임을 제때 끝내지 못해 고전했으나 G2의 백도어 올인 전략이 아깝게 실패했다. 결국 아무도 없는 G2의 본진에 무혈입성한 TSM이 찝찝한 승리를 챙겼다.

'황제‘ SKT와 ’왕시해자‘ FW가 2경기를 장식했다. SKT가 피즈와 피오라의 장점을 십분활용한 1-3-1 스플릿을 제대로 활용하며 FW를 말려 죽였다.

3경기에는 기가바이트가 WE를 꺾는 이변이 연출됐다. ‘리바이’의 카직스가 전설을 기록하고 쿼드라킬을 달성하는 듯 크게 활약했다. WE는 ‘스타크’의 그라가스에게 번번히 허를 찔리다 자멸했다.

이어 G2가 FW를 잡아내며 유럽 최강자의 체통을 바로 세웠다. ‘트릭’이 ‘카사’보다 한 걸음씩 빨랐다. ‘트릭’이 굴린 스노우볼을 ‘퍽즈’가 극대화시켜 게임은 빠르게 끝났다.

5경기, SKT가 ‘피넛’ 한왕호의 매드 무비급 활약에 힘입어 기가바이트를 잡아냈다. 한왕호는 분당1킬에 육박하는 매서운 갱킹으로 일찌감치 게임을 박살냈다.

마지막 경기서 중국의 자존심과 북미의 자존심이 맞부딪혔다. WE가 한 층 더 뛰어난 운영 능력을 앞세워 무난히 승리했다. TSM은 원거리 딜러 ‘와일드터틀’의 부진이 뼈아팠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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