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파주=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에 3605개 법인이 439억원의 2016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4%인 65억원(2016년 374억원) 증가한 수치로 올해 말까지 500억원 이상 납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1억원 이상 납부한 기업이 38곳으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의 63%인 276억원을 납부했다. 특히 엘지디스플레이㈜가 전년보다 41억원 증가한 173억원을 납부해 파주시 시세 확충에 큰 역할을 했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호조와도 무관치 않음을 보여줬다.
파주시는 올해 관련법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사항과 위택스 전자신고·납부에 대해 법인 및 세무대리인에게 안내문과 리플렛을 발송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신고·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신고·납부 기간 중 상담창구를 별도 운영해 납세자가 신고·납부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원활한 신고·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법인은 법정신고기한(4월 말)이 지나면 20% 가산세가 부과되나 1개월 이내(5월말) 신고하는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50% 감면된다”며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법인은 반드시 5월 말까지 신고·납부해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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