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주역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서울의 우수한 게임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7 게임 콘텐츠 '공익투자형'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소재 게임제작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 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는 ‘2017년도 서울 게임산업 및 e스포츠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외부 투자사와 협력해 공익투자형 개발제작사업과 원스톱패키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배금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콘텐츠 발굴 및 성공사례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SBA는 투자사, 퍼블리셔 등 250개사 결집을 통해 외부 재원 30억 원을 유치하는 한편 원작콘텐츠,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과 결합된 게임콘텐츠 등 신성장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대내외 협력을 통합 ‘투자∙제작∙입주→상품화→판로지원’이라는 원스톱 시스템을 확인해 실질적인 게임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2017 게임 콘텐츠 '공익투자형'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서울소재 게임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으로 △원작콘텐츠(IP) △게임/AR∙VR △게임/트렌드선도 게임 등 5편이다.
공고∙접수(5~6월), 심사/계약체결(6~7월)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게임제작사에는 총 5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이 지원된다. 작품당 지원금액은 0.8~1.5억 이내로 작품 총 제작비 등을 고려해 선정심사 시 투자지원금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게임제작사에는 제작지원금 외에도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공간 및 지원 프로그램혜택 ▲SBA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추진 게임관련 마켓전시, 축제 참가자격 부여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작업 시 이용료 50% 할인&연계 MCN을 통한 홍보 지원 ▲투자유치 희망 시 SBA 출자 투자조합에 추천 ▲서울시 창업허브 스타트업 인증제도 우수기업 추천 ▲하이서울 어워드 및 하이서울 브랜드 인증사업에 추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추진 파워콘텐츠 도시확산 사업 프리패스 등 원스톱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제작사는 6월 13일(화)까지 SBA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사업신청서 등록 후 이메일을 통해 별첨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6월에는 ‘공익투자형’만 모집하며 일반지원형(소규모 인디 게임) 5편은 9월 중에 선정할 계획으로, 편당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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