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동성코퍼레이션은 1일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전남여수 DCP(Dicumyl peroxide, 과산화디큐밀) 생산공장 건설이 이번 달 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동성코퍼레이션이 사업지주회사 출범 후 추진한 투자액 200억원 이상의 첫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시점에 임박했음을 뜻한다. 공사가 마무리 된 후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약 6000톤 규모의 상업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여수 DCP 생산공장은 기존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수입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해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밀화학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동성코퍼레이션만의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사례일 뿐 아니라 올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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