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FPS(1인칭 슈팅) 게임의 거장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로브레이커즈’가 넥슨을 통해 콘솔과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넥슨은 보스키프로덕션이 개발한 FPS 게임 로브레이커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과 PC온라인 버전을 오는 8월 8일 글로벌 출시(아시아권‧러시아 제외)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연내 PC온라인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브레이커즈 PC온라인 버전은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고 콘솔 버전은 PS4와 ‘PS4 프로’를 지원한다. 두 플랫폼 모두 ‘29.99달러 코어 에디션’과 ‘39.99달러 데드조 디럭스 에디션’ 두 가지 유료 패키지 방식으로 발매된다.
로브레이커즈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출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퍼 FPS’ 장르로 분류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서든어택’ 등 기존 밀리터리 소재 FPS 게임과 차별화되는 비현실적 액션 요소가 특징이다. 로브레이커즈의 경우 ‘무중력’ 상태에서의 공중전 등 전투 요소가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로브레이커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출시 일정과 함께 아홉 번째 신규 클래스 ‘해리어’, 여섯 번째 신규 맵 ‘버티고’, ‘데드조 디럭스 에디션’의 티저 영상이 각각 공개됐다.
출시에 앞서 넥슨아메리카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E3 2017’에서 로브레이커즈 PS4 버전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보스키프로덕션 설립자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과거 에픽게임즈에서 FPS 게임 ‘언리얼’ 개발에 참여하고 TPS(3인칭슈팅)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를 탄생시키며 명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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