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양 = 노창길기자] 영양군은 23일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보 등 주요하천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경제성이 있는 토산어종인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 및 다슬기 치패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역 하천에 희귀어종 및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 자원을 증식하여 미래의 어업소득자원으로 육성하고, 자연생태계 복원으로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양군수와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보를 비롯, 관내 주요하천 및 저수지 등에 쏘가리 25천미, 메기 150천미, 붕어 125천미, 다슬기 치패 625천미 등 총 925천미를 방류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미꾸라지 치어 125천미를 삼지수변공원등 관내 주요하천에 분산 방류 하고 군는 앞으로도 해마다 치어방류사업 예산을 투입하여 쏘가리, 붕어 메기, 다슬기 등 토산어종에 대한 치어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한 어도 설치와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경찰공무원 및 불법어업 유급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불법어업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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