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파주=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와 마지리를 잇는 설마천 교량이 개통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설마천 통행용 교량 공사를 완료, 시작한 지난 26일 준공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적성시가지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교량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크게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주민 공청회를 거쳐 ‘칠중교’로 명명된 해당 교량은 길이 33.8m, 폭 4m로서 무교대 형식의 특허공법을 적용해 사업기간 내 인접한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규모 강관을 적용해 경제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다. 또한 난간 조명과 포토존 등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안전성뿐 아니라 주야간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파주시는 시민 곁으로 더욱더 다가가는 맞춤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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