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김해 미래 30년 위한 역동적 도시' 구상은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 미래 30년 위한 역동적 도시' 구상은

기사승인 2024-11-24 08:30:00

홍태용 김해시장이 "앞으로 김해 미래 30년은 도시와 도시민이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로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달렸다"며 이를 위한 그의 시정 구상을 밝혔다'

그는 "2025년도 김해시정 운영방향은 도시 내부의 변화를 위해 분야별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시 대전환의 토대를 구축하고 '동남권 경제벨트 중심도시 도약'과 '대한민국 탄소중립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공간의 혁신과 연결', '일상의 안전과 생활의 복지 실현' '소프트파워가 살아있는 도시' 등을 조성하겠다"며 6대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또 "글로컬대학사업으로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사는 '지역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시정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서는 물류 로봇 반도체 융합 허브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의생명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지향하고자 탄소중립체험관과 지역환경교육센터를 거점으로 실천형 환경교육도 대거 확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도시의 안전과 복지실현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출산-양육-돌봄' 원스톱 체계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해중학교와 김해여중을 통합하고 김해에 제2특수학교 설립, 김해종합운동장 인프라 마케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세계유산도시기구를 유치하고 가락국 고도 지정으로 김해의 역사문화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도시의 경쟁력과 생존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다른 자원과 매력을 가진 도시를 지향해 도시 내부의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을 김해 미래 30년을 만들어 갈 도시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일자리 창출로 고용 안전에 기여한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 선정

김해시가 2024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총 64개사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근로환경개선금(100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최대 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9개 기업은 '(유)성문'과 '삼성금속(주)' '(주)금륜이엔지' '(주)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주)' '(주)행성 진례공장' '(주)네오테크' '(주)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주)'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1년간 166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경남도 에너지 대상' 경상남도지사상 받아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에서 에너지 효율과 절약 부문에서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경상남도 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보급 촉진,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공적을 나타낸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재단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빙상장 제습공조기 교체, 스팀배관에 스팀트랩과 진공해소 장치를 사용해 증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스팀 응축수 회수 배관과 태양열 온수설비 급수시스템을 병렬식으로 연결해 버려지는 재증발증기의 에너지를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공연장과 빙상장, 수영장 등에 태양광발전, 태양열 온수, 중수도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글로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에너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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