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60여 명을 관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은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년에 보기 어려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수량 감소 등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때 아닌 여름철에도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발생이 도시지역과 야간산불로 확대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대형화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까지 20명으로 시범 운영하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올해부터는 4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청은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내 산불현장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60여 명을 121회 긴급 투입 지원한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기계화진화대 등 산불감시부터 진화까지 산불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운영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할 지자체와 공조해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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