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재향군인회 故김용배장군의 제66주기 추모제를 2일 용배공원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윤환시장, 경북재향군인회 정헌수회장, 안보단체회원 등이 장마철의 불순한 날씨에도 4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장군의 충정과 애국혼을 기렸다.
또한 당시 전장에서 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의 증언에 의하면 장군께서는 부하들을 이끄는데서도 상관으로서 권위가 아니라 같은 동료로서 감싸안은 리더십을 보여줌으로써 훌륭한 인품을 소유한 덕장의 모습이라고 증언한다.
한편 시 재향군인회는 장군의 서거 50주기인 지난 2001년7월2일 흉상을 건립하고 용배공원 조성이후 해마다 2일 장군의 추모제를 거행해 오면서 시민들의 안보교육의 산실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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