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마이스산업 활성화 신선한 바람

청송군 마이스산업 활성화 신선한 바람

기사승인 2017-07-04 21:41:38

[쿠키뉴스 청송 = 노창길 기자]  청송군은  지난 2015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송군 마이스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 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을 설립했다. 

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은 청송군의 MICE 유치 마케팅 및 개최 지원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기업회의, 워크숍, 학술회의, 교육행사, 이벤트 등 청송군에서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주최자에게 청송의 마이스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유치 및 개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파트너 이자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내륙도시 최초의 세계지질공원, 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 세계적 브랜드를 활용하고 314실 규모 온천형 힐링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 등 경북북부 최고수준의 컨벤션 시설과 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구국제공항과 1시간대, 영덕과 20분대인 편리한 접근성을 활용하여 국내외 학술행사, 기업 워크숍, 공공기관 세미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사업단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후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탐방 프로그램  ‘2021년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 포스트 컨퍼런스 ’  ‘2017년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 하계세미나’  ‘2017년 한국정보화농업인 워크숍’ 등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청송이 마이스 활성화에 연착륙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청송군이 마이스 산업 육성과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제정한 마이스 지원 조례가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도시의 마이스 정책을 그대로 카피하지 않고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청정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발전 추구하면서 대구시, 안동시 등 인근 도시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청송이 경쟁력 있는 시장만을 선택하고 직접 발로 뛴 게 주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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