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서인국이 군 면제 사유를 알고도 입대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5일 오전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며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인국이 입대 전부터 골연골병변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2015년과 2016년 질병(골연골병변)을 사유로 두 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