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먹튀 논란 직접 해명 “진심으로 사과… 입국 취재 전달 못 받아”

에릭, 먹튀 논란 직접 해명 “진심으로 사과… 입국 취재 전달 못 받아”

에릭, 먹튀 논란 직접 해명 “진심으로 사과… 입국 취재 전달 못 받아”

기사승인 2017-07-07 15:40:0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신화 에릭이 협찬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에릭-나혜미 부부는 7일 오전 몰디브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협의된 취재 일정을 무시하고 몰래 입국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협찬사가 고지한 입국 시간과 게이트과 다른 게이트로 두 사람이 빠져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에릭은 소속사 E&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이른 아침부터 저희를 취재 해주시려 나왔다가 허무하게 돌아가셨을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가 없었다.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협찬이 아닌 매체들이 없을 것으로 고려해 저희들이 평소에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대로 C게이트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지인들께 조용히 축복받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에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아침 일찍부터 허무한 발걸음 하신 기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걱정 끼쳐드린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에릭의 SNS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릭입니다.

오늘 입국과 관련해서 저희 회사 측의 불찰과 오해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려 합니다.

먼저 이른 아침부터 저희를 취재 해주시려 나왔다가 허무하게 돌아가셨을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 없었고, 입국 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협찬이 아닌 매체들이 없을 것으로 고려해 저희들이 평소에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대로 C 게이트로 입국 하였습니다.

7/1일 출국 시에는 밤 11:50분 항공편 너무 늦은 시간이므로 기자 분들께 알리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취재진 앞에 너무 편한 저희들 의상으로 나타나기 염려스러워 스타일리스트에게 스타일링을 부탁해서 착장을 하고 출국을 했지만 협찬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납 의상입니다.

출국 시 혹시 모를 기자 분들에 의해 사진이 공개 될 수 있으니 반납용 스타일링을 부탁해서 착장했지만 매체가 없어서 조용히 출국 했고, 입국 시 아무 전달을 받은 게 없어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차량과 가장 가까운 동선인 C게이트로 협찬 의상이 아닌 저희들 옷을 편하게 입고 아무 의심 없이 입국한 것이 저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가족들과 지인들께 조용히 축복받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에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아침 일찍부터 허무한 발걸음 하신 기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걱정 끼쳐드린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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