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NCS기반 진로맞춤형 전공체험프로그램

경북전문대학교 NCS기반 진로맞춤형 전공체험프로그램

기사승인 2017-07-12 19:00:15

[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 기자]  경북전문대학교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찾아주고자 진로맞춤형 전공학과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은 지역적으로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중·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지난 2013년 3개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제공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을 넘어서 지금까지 11개 시·군 지역 약 2만5천명의 청소년들이 경북전문대학교를 방문하여 진로체험기회를 가졌다.

이번 ‘2017 NCS기반 진로맞춤형 전공체험프로그램’은 7월 11일(화) 시작으로 오는 8월 25일(금)까지 총 189회에 걸쳐 학과별 전문 직업에 대한 이해와 대표 전공직무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NCS직무학습동아리 재학생들의 실무교육도 함께 향상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2개학과 288명의 NCS직무학습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로맞춤형‘NCS기반 전공체험프로그램’운영의 체질을 개선, 참여하는 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실무교육도 함께 향상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변화시켰다.

식품영양과 아몬드브리틀(사탕과자) 만들기 전공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박가을(영주여자중학교 3학년)양은“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전공학과에서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직업과 진로를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특히 대학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40여 곳의 체험농장에 대한 탐색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협력하여 10개교 600여명에게 인성교육과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재혁 총장은 “대학은 앞으로 다양한 NCS기반 전공학과에서 제공하는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중심을 잇는 허브역할을 담당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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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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