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7월 세째주인 16일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를 나타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고창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데 이어 임실 32.3도, 남원 32도 등 가마솥 더위로 푹푹 쪘다.
또 정읍 31.9도, 부안 31.7도, 순창 31.3도, 전주 31도, 익산과 김제 30.8도, 무주 30.6도, 완주 30.5도, 군산 29.9도, 진안 29.8도, 장수 29.7도 등을 보였다.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는 일부지역에서 밤새 이어지며 열대야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는 이날 밤에서 이튿날인 17일 새벽 사이 서해안 지역에서 빗방울이 약간 떨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7일 낮 기온도 29~31도 분포로 역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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