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청송 = 노창길 기자] 청송군과 한국LPG배관망 사업단은 27일 청송읍 월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 마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청송읍 소재지 지역에 LPG 탱크 및 배관망을 설치,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하여 군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청송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2016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총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40%, 사용자가 10%를 분담하며, 세대내 시공범위는 집 마당을 통하여 들어오는 배관, 가스계량기, 철재배관, 가스보일러, 기존 가스레인지까지다. 세대당 자부담금은 총공사비의 10%를 참여세대수로 나눈 값을 적용하기 때문에 신청세대수가 많을수록 자부담금은 줄어들게 된다. 대도시 가스 공급지역의 수요자 분담금은 약200만원~400만원 수준이며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은 세대당 약 80~12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군은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세대별 유형에 따라 주택시설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공동주택, 상가주택으로 분류하고 상업 및 업무시설 유형별로 단독상가, 근린상가, 업무시설, 사용량이 많은 상업시설으로 구분해 수요자 분담금 기준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관공서, 학교 등도 설치가 가능하고, 사업완료 후에는 200~400만원의 비용이 들게 되므로 공사기간 내에 시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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