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고서] ‘워너원고’ 48일 동안 모아온 워너원 매력 대방출쇼

[첫방 보고서] ‘워너원고’ 48일 동안 모아온 워너원 매력 대방출쇼

‘워너원고’ 48일 동안 모아온 워너원 매력 대방출쇼

기사승인 2017-08-04 17:16:0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 첫 방송 날짜 : 2017년 8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40분

△ 첫 방송 시청률 : 1.4% (닐슨코리아 기준)


△ 등장인물

- 강다니엘 :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1위이자 센터. 주로 말없이 해맑게 웃고 있음. 사투리하기 편한 박우진과 방을 쓰고 싶어 함. 옹성우과 가평으로 드라이브를 떠남.

- 박지훈 : 형광색과 원색 옷을 유난히 좋아함. 특히 핑크색 옷은 인생템이라 할 정도. 라이관린과 군인 체험을 할 위기에 처함.

- 이대휘 : 라이관린과 함께 17세 막내 라인. 배진영 형을 유독 좋아함. 배진영과 함께 강남역 인근 오락실에 놀러감.

- 김재환 :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폭탄 같은 존재. 주로 황민현과 티격태격하는 편. 황민현과 숙소에서 청소를 하며 손님들(유선호 포함) 저녁 식사 준비를 하게 됨.

- 옹성우 : 마이크를 들고 틈새 코너를 진행하는 걸 즐김. 팀 구호 탄생의 1등 공신. 운전 중 노래하며 얼굴을 막 쓰는 걸 즐김.

- 박우진 : 주로 조용히 있는 편. 윤지성과 하성운 할아버지 밭에서 일을 하다가 뜻밖의 재능 발견.

- 라이관린 : 박지훈 형을 매우 좋아함. 마지막 생방송 직후 뽀뽀 받기도. 하성운에게 반말을 하고 싶어 하지만 잘 안됨.

- 윤지성 : 제일 큰 형이자 리더. 강력한 리더십보다는 최소한의 리더 역할을 소화함.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함.

- 황민현 :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 1년 반 동안 김재환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 주로 얼굴로 열일하는 편.

- 배진영 : 말수와 분량이 가장 적음. 같이 방을 쓰고 싶은 사람으로 윤지성을 꼽음. 오락실 농구 게임에서 이대휘에게 패함.

- 하성운 : 팀 내 두 번째로 큰 형이자 최단신. 서울 지리를 꿰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션. 초반엔 다른 멤버들과 조금 어색한 모습.


△ 첫 방송 전 알려진 ‘워너원고’ 정보

- 워너원 11명 멤버들의 합숙 생활부터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독점으로 공개하는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 ‘포켓몬고’를 응용한 프로그램 제목 ‘워너원고’는 워너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의미.

- 방송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매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림.


△ 첫 방송 요약

- 합숙 생활 첫날 숙소에 도착한 모습부터 시작. 24일 후 의문의 붉은 실이 거실에 매여 있는 장면을 잠깐 보여주며 궁금증 유발.

- 다시 첫날로 돌아가 방을 배정하는 모습을 보여줌. 누구와 방을 쓰고 싶은지 한 명씩 이야기를 나눈 후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순서대로 한 명씩 원하는 방을 선택.

- 옹성우의 진행으로 멤버들의 캐리어를 하나씩 공개. 박지훈의 핑크색 옷과 황민현의 저주파 마사지기가 주목 받음. 김재환은 멤버들에게 선물을 나눠줌.

-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막내 이대휘, 라이관린이 야자 타임을 시도했지만 실패.

- 합숙 25일 째 되는 날 '1X1=1' 미션 시작. 팬들이 맺어준 팀으로 나눠 각각 미션을 수행. 24시간 동안 1m 길이의 끈으로 항상 연결돼 있어야 하고 상대에게 화를 내면 20㎝씩 끈 길이를 줄임.

- 강다니엘과 옹성우(팀명 옹녤이즈사이언즈)는 렌트카를 빌려서 가평 드라이브 및 맛집 투어를 시작.

- 의정부 부대 앞에 내린 박지훈과 라이관린(팀명 라지)은 MBC ‘진짜 사나이’처럼 군대 체험을 한다고 통보받음.

- 이대휘와 배진영(팀명 소두)은 방송 후 처음으로 강남역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오락실에 방문.

- 집에서 뒹굴거리고 싶다는 김재환의 바람에 따라 그와 황민현(팀명 사랑해)은 숙소에 남게됨. 청소와 손님맞이 준비 시작.

- 박우진, 윤지성, 하성운(팀명 얼간즈)은 하성운의 할아버지 밭에서 농사일을 돕게 됨.


△ 첫 방송 감상평

- 생각보다 꼼꼼하게 잘 만든 프로그램.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1이 끝나고 방송된 Mnet ‘스탠바이 IOI’보다 훨씬 나은 퀄리티.

- 멤버들의 매력도 잘 드러남. 이미 ‘프로듀스 101’을 경험했기 때문인지 데뷔한 지 오래된 아이돌 그룹처럼 능숙하게 방송을 소화함. 각자의 캐릭터도 이전보다 더 선명해짐.

- 여성 제작진의 마음을 반영한 것 같은 오글거리는 자막은 옥에 티. 굳이 멤버들을 귀여워하는 티를 내지 않아도 시청자들이 알아서 느낄 것.

- 워너원의 첫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컸음에도 네티즌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는 반응, 멤버들의 매력을 칭찬하는 반응 다수.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피곤한 일정과 부담감에도 하나씩 데뷔 준비를 해나가는 멤버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힐링 타임.

② 가끔씩 ‘프로듀스 101’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멤버들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③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움짤로 오래도록 기억될 명장면 찾아내기.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박태현 기자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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