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체화정 옆 배롱나무

안동시 체화정 옆 배롱나무

기사승인 2017-08-06 15:20:35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위치해 삼신선산을 상징하는 세 개의 섬과 정자가 잘 어울리는 체 화정에 배롱나무가 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체화정은 효종 때 진사 이민적(李敏迪, 1702~1763)이 학문을 닦기 위해 건립했다.

 그 후 순조가 효자 정려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 이한오가 노모를 체화정에 모셔 효도했다고 한다.

체화정은 이민적이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한데, 이로 보아 정자 앞 연못의 이름을 ‘체화지(棣華池)’라 지은 것으로 보인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