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여수에서 시내버스와 경차가 충돌했다. 경차 운전자가 사망하고 시내버스 승객 등 10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9일 오후 3시경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서 시내버스와 모닝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A(72)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차량 동승자 2명과 시내버스 승객 8명은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치지 않은 시내버스 승객 5명은 귀가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왕복 2차로에서 서로 마주 보며 달리던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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