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소방서는 15일 0시 30분께 안동시 서부동 S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투숙객 10여명 중 4명을 구조하고 이중 연기를 마신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투숙객이던 A씨(남, 31세)가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옆방 이불보관 창고에서 화재를 발견해 119에 신고 했다.
이불로 투숙객 등 10여명이 긴급대피 하고 연기로 인해 갇혀 탈출을 못한 B씨(남, 70세) 외 3명은 안동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불로 인해 연기를 흡인한 C씨(남,70세), D씨(여,52세), E씨(남,31세) 3명은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은 발생한 약 30분 뒤인 1시 2분경 완진 됐으며 이 불로 건물 약 50m2과 이불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인물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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