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내․외 탈춤공연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입장권 예매에 들어갔다.
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높은 할인율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축제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다음달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라트비아, 대만, 태국, 볼리비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터키, 베트남,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13개팀의 외국 공연단과 국가무형문화재 12개 탈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탈춤축제의 위상을 높여줄 양질의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가격은 일반권 3,000원(정상가 7,000원), 학생권 2,000원(정상가 5,000원)으로 예년과 동일한 약 60%의 할인율을 적용했으며, 지역민의 자발적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국내․외 탈춤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에 구입한 ‘예매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탈춤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며, 이는 2,500석으로 한정된 탈춤공연장의 입장객 안전관리를 위한 방침에 따라 2014년부터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탈춤공연 입장권 오프라인 예매처는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및 안동시 24개 읍면동 민원실을 비롯해 안동시내 대형은행, 서점, 커피숍 등 17개소 판매하며, 온라인의 경우 옥션 티켓에서 판매된다.
축제기간에는 입장권 정상금액이 적용되고 현장 매표소에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2,000원 상당의 축제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사전 예매기간을 통해 탈춤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예매 할인을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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