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썰전’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MBC 김장겸 사장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이유로 국회 보이콧에 나섰다. 이로 인해 정기국회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형준은 “한국당 입장에서는 울고 싶은데 (체포영장 발부가) 뺨 때려준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라는 게 싸우다 보면 지지층이 결집을 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정국을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의 일대일 구도로 몰고 가고 싶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그런데 뺨 맞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며 “그냥 자유한국당이 뺨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유한국당하고 MBC 사장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며 “(체포영장 발부에 반대하는) 논평을 내고 국회에서 따지는 건 좋은데, 정기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모기 잡는 데 대포 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썰전’은 7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