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근 잔류가 확정된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해 “그의 마음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신뢰의 뜻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더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AFC 본머스와 EPL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뱅거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벵거 감독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에 대해서 “좋은 선수”라면서 “그의 이적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체임벌린은 최근 리버플로 이적했다.
올해 영입을 노렸으나 실패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그는 “올해보다는 작년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면서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벵거 감독은 최근 부상으로 우려를 낳은 몇몇 선수에 대해 “새로운 부상자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잭 월셔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산티 카솔라에 대해서는 “런닝을 시작했다. 그가 크리스마스 이후에 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