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종전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175% 증가한 62조4000억원, 14조2900억원을 기록해 예상 추정치(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9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26.4%, 80.0% 증가한 67조4000억원, 16조6000억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모리와 OLED의 판매호조로 실적 성장폭은 주가 상승을 상회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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