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년 내 상환 확률 높인 리자드형 ELS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4일까지 니케이(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9249회 리자드 스텝다운형’을 총 40억 한도로 모집한다.
리자드 ELS란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ELS가 조기에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ELS 상품이다.
TRUE ELS 9249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이다.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5.0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는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가능 조건(최초기준가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 15%(연 5%)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국투자증권 이대원 DS부 부장은 “리자드 ELS는 추가 상환조건을 부여해 1년 내 해당 배리어를 밑돌지 않으면 상환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ELB 1종, ELS 7종, DLS 4종 총 12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나금융투자, 조건 충족시 1년 만에 상환가능 리자드 ELS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2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 청약기간은 9월 15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먼저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56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56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4.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56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항셍지수(HSI), 독일지수(DAX3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1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56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