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하나투어에 대해 “출국자 증가 및 면세점 적자 축소로 향후 4개 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2억원(전년 대비 +27.5%)으로 전망된다. 3분기 출국자와 패키지 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각 10%,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출국자 증가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12월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으로 항공편이 늘어나고 공휴일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도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중순부터 적자 폭이 감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