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자구안 부결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2.2%의 의결권을 보유한 산업은행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주주협의회에서는 자구안 부결이 확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13일 채권단에 6300억원대 자구계획 안을 제출했다.
자구안이 부결될 경우 금호타이어는 2014년 12월 워크아웃 졸업 이후 3년 만에 다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해임하는 절차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