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이 오는 10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계 및 법원에 따르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향후 재판 일정을 정리했다.
특검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이 부회장 측도 박 전대통령, 최시,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증인들이 참석할 지는 미지수다. 앞서 박 전대통령은 1심 재판에서 3차례나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두 거부했다.
재판부는 10월에는 일단 목요일마다 재판을 열고, 11월부터는 일주일에 월요일과 목요일 이틀씩 재판을 열기로 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