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출신 하부영 후보다 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하 위원장은 강성 후보였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5만780명 가운데 4만 4364명(투표율 87.37%)이 투표해 하 후보가 2만3618표(53.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 당선자는 기본급 위주 임금 인상, 근속 수당 및 각종 수당 현실화, 국민연금과 연동한 정년 연장, 평생조합원 제도, 근속 30년 이상 조합원 유급 안식휴가 부여, 명절 및 하계휴가비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