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제주~ 쿠알라룸푸르 노선 신규 취항= 에어아시아는 12월 12일부터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은 제주 출발 최장거리 노선으로 프리미엄 플랫베드 12석을 포함한 총 377석의 A330 기종이 투입돼 주 4회(월∙화∙수∙토)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된다. 에어아시아는 인천과 부산에 이은 제주 취항으로 국내 취항지를 세 곳으로 늘리게 됐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신규 노선의 예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12월 12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출발하는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해당되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운임은 제세금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 9000원부터다.
에미레이트 항공-플라이두바이 공동운항=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 ‘플라이두바이’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신호탄으로 공동운항 29개 노선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고객들은 기존 에미레이트 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보다 더 다양한 취항지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을 통해 플라이두바이의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플라이두바이 항공편에서도 무료로 기내 식사와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체코 프라하,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유럽 주요 노선부터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케도니아 스코페 등 이색 여행지까지 총 18개국 29개 취항지가 포함되어 있다.
에어부산, 문화‧예술 메세나 범위 국제적으로 넓힌다= 에어부산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메세나 활동과 관련해 부산광역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와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매년 부산예술제 행사에 부산시의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초청 시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예술제 참석이 보다 용이하게 되어 해외 도시 예술단 초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전시회, 공연 및 축제 등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향후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