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올해는 내수경기 침체, 북핵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중국 관광객 감소와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해를 방지하는 규제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투자-회수'가 선순환하는 민간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