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환경시설사업소는 지역 내 각종 축제와 행사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6일 환경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44회 고창모양성제’를 비롯해 고창 전통시장과 이달 19일까지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국화축제’ 등 주요 행사장을 찾아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홍보 전단지, 플래카드, 어깨띠 등 다양한 홍보 도구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골목을 대상으로 상인과 음식점 이용 고객들에게 먹을 만큼만 음식을 주문하고 알뜰하고 합리적인 상차림으로 버려지고 낭비되는 음식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곧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 길이자 환경을 살리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