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을 기치로 내건 루나틱 하이 오버워치팀이 재도약 준비를 마쳤다. APEX 본선 무대 활약 경험이 있는 ‘넨네’ 정연관과 ‘iDK’ 박호진 등 4인을 새로 영입했다. 기존 멤버 ‘버니’ 채준혁과 ‘메달오브아너(명훈)’ 조성민과는 작별했다.
루나틱 하이는 1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리빌딩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새로이 루나틱 하이 유니폼을 입는 멤버는 ‘넨네’ 정연관, ‘소왓’ 봉우연 ‘iDK’ 박호진, ‘야그’ 김관우까지 총 4명이다. 이중 정연관은 LW 레드 소속으로, 박호진은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APEX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기존 멤버 중엔 ‘버니’ 채준혁과 ‘메달오브아너’ 조성민이 로스터에서 빠졌다. 채준혁은 오버워치 리그팀인 서울 다이너스티로 이적했다. 조성민은 프로게이머 대신 인터넷 방송인의 길을 택했다.
이로써 루나틱 하이는 8인 로스터 체재를 완성했다. DPS 역할은 정연관과 루나틱 하이 1팀 출신 ‘후아유’ 이승준이, 탱커는 봉우연과 ‘가디언’ 조준환이 맡는다. 서포터는 ‘알람’ 김경보와 박호진이 책임지며, ‘도현’ 김도현과 김관우는 플렉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