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대 신산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2년까지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 사회 ▲초연결 사회 ▲에너지 전환 ▲수명 연장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두뇌와 눈 등 5대 선도 프로젝트에 우선 집중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해 2020년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추진하며 2022년까지는 전기차 보급대수를 3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자율자동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30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펀드도 조성된다.
주력산업의 성장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수입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산업부는 수입규제와 관련해 업계나 우호 세력과 연계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 주체로 육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의 '월드챔프 중견기업'을 80개 키우기로 했다. 2015년 기준으로 이 같은 중견기업의 수는 34개에 그치고 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까지 업종별·기능별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중견기업 육성,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선안 등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