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윤종기(59) 전 인청경찰청장이 제15대 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윤종기 신임 이사장은 지난 5일 열린 취임식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보행자와 소형차량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로 위의 존중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정보 통합DB를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기술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관련 산업동향을 면밀하게 확인해 도로교통 안전분야 제도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스마트 행정구형, 경영혁신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83년 경찰에 입문, 충북청 차장, 서울청 차장, 충북청장, 인천청장 등을 역임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