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7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가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이번에 마지막 불꽃클래스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았다.
수업은 총 2교시에 걸쳐서 진행했다. 1교시는 올림픽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었고 2교시는 미니블록을 가지고 직접 성화봉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져,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TV광고를 진행하고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입장권을 구매해 외국군 장교, 소외계층에게 기증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