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창립 100주년 기념 광고에 할리우드 전설적인 배우 마릴린 먼로와 ‘니콘 F 카메라’가 등장한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마릴린 먼로와 니콘 F 카메라의 만남을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고에 사용된 사진은 미국 유명 사진작가 버트 스턴이 마릴린 먼로 사망 6주 전 촬영한 화보의 한 작품이다. 사진 속에는 니콘 F 카메라를 들고 있는 마릴린 먼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 작품에 등장한 니콘 F 카메라는 1959년 발매된 제품으로, 카메라 시장의 흐름을 기존 RF(Range Finder·거리계 연동식)에서 SLR(Single-Lens Reflex·단일 렌즈 반사식)로의 전환을 기여한 카메라로 알려졌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광고는 니콘의 100년을 되짚어보고 향후 100년의 순간에도 니콘이 함께할 수 있길 바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전 세계 SLR의 표준을 만든 니콘 F와 같이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