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7일부터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사용자의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이용 고객이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LTE폰 6종은 폴더폰·피처폰 등과 형태나 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교체를 원하는 2G폰 사용 고객은 지원금을 받아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G 요금제 7종도 기존 요금 수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3년간 무료로 제공 받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 번호로 변경 후에도 전화·문자 발신 시 상대 휴대폰에 기존 ‘01X’ 번호로 표시된다.

SK텔레콤은 캠페인 대상 고객 전체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