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민감계층 시설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측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부터 5일 동안 환기설비 적정가동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 점검을 하고 측정도 진행했다.
구는 검사 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공기 정화, 환기설비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건강취약 민감계층 시설군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내만이라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2018 하천 주변 하수유입 조사용역 추진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진해구 지역 내 하천 주변 하수유입 CCTV 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용역에서는 신이천‧자은천 등 주택가 중심을 관통하는 하천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 정비 대상 관거를 선정해 올해 중 오수유입 차단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하천으로 방류되는 오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광호 상하수과장은 “조사용역을 통해 하천 방류 오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비함으로써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