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조 와해와 관련된 임원들이 줄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사 부서 직원이 보관하던 이른바 '노조 와해' 의혹 문건들은 실제로 삼성그룹 차원에서 오랫동안 작성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삼성전자 인사 부서 압수수색 때 발견된 4개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6000여건의 문건을 분석했다.
검찰은 금주 삼성전자서비스노조 관계자들을 불러 사측의 노조 파괴 공작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