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체 브랜드 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제조업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리서치 업체 L2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 매체 리코드가 아마존이 지난해 이후 최소 60개의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009년 첫 자체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2016년 여성 의류브랜드 ‘라크앤드로’와 아동 의류브랜드 ‘스카우트앤드로’ 등을 출시했다. 작년부터 특히 자체 브랜드를 대거 늘려 최근에는 청바지 브랜드 ‘헤일’, 스웨터 콜렉션 ‘케이블 스티치’도 내놓았다.
리코드에 따르면 아마존이 의류, 신발, 보석류 등 현재 70개 이상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