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가전제품에 금융서비스를 탑재한다.
LG전자는 KEB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홈과 금융이 결합된 인공지능(AI) 가전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양사는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에 하나은행의 AI 뱅킹 서비스인 ‘하이(HAI) 뱅킹’을 연계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스마트 냉장고에서 하나은행 계좌 조회·송금이 가능해진다.
류혜정 LG전자 H&A(가전사업부) 스마트솔루션 사업담당 전무는 “각 산업 대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꾸준히 확장해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