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통사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협상 타결…경쟁 당국 승인 앞둬

美 이통사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협상 타결…경쟁 당국 승인 앞둬

기사승인 2018-04-30 13:37:36

미국 이동통신업계 3위 업체인 T모바일과 4위 업체 스프린트가 합병협상을 타결하고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총 260억 달러(27조9000억원)에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인수합병이 이뤄졌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합병 법인의 경영권은 T모바일의 모기업인 독일 도이체 텔레콤이 행사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지분은 도이체 텔레콤이 42%, 스프린트 지분 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27%를 가지고 나머지는 31%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모된다.

합병이 최종 마무리되면 미국 이동통신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버라이즌, AT&T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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