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정’ 급여 적정성 인정

애브비,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정’ 급여 적정성 인정

기사승인 2018-05-01 00:13:00
한국유씨비제약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주’ ‘알프로릭스주’는 조건부비급여
애브비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정’이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 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 3개사 13품목을 심의했다.

회의 결과, 한국애브비 ‘마비렛정’과 한국에자이 ‘심벤다주’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한국애브비 ‘마비렛정’은 만성 C형간염 치료제이며, 한국에자이 ‘심다벤주 25㎎’ 및 ‘심다벤주 100㎎’은 비호지킨림프종·여포형림프종·만성림프구성백혈병·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된다.

또 한국유씨비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주’(250IU, 500IU, 1000IU, 2000IU, 3000IU)와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주’(250IU, 500IU, 1000IU, 2000IU, 3000IU)는 조건부 비급여 판단을 받았다. 

조건부 비급여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신청가격이 고가인 경우 비급여로 평가된다. 향후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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