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이틀 새 잇따른 경운기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숨졌다.
18일 오전 11시59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밭 농로에서 A(71)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는 것을 주민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1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한 창고에서 B(78)씨가 창고 벽과 경운기 핸들 사이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경운기를 몰고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