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최초 3선에 성공한 권영세 시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제30대 권영세 시장 취임식을 매월 초 열리는 정례 조회를 대신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등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했다.
권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안동장날을 맞아 중앙신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장애인복지시설인 안동재활원과 노인복지시설 안동애명노인마을 등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걸어가는 이 길이 미래 안동을 위한 희망의 새 길임을 확신하며 우리 모두 함께 힘차게 나가자”면서 “시민 모두가 활짝 웃는 희망에 찬 안동 건설을 위해 열정과 신명을 다 바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